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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과 은퇴 사이 그리고 이후

작금의 시대에 가장 불행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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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이 요즘 같은 시대에 가장 불행한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요 ?

 

나이에 따라 사람, 특히 남자들은 그 역할이 다양하게 변화됩니다.

 

태어났어 아이로, 그리고 학생으로 중간엔 군인으로 그리고 또 학생 또는 직장인으로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으로

그리고 아빠로, 하지만 이 모든 부분은 결국 아들이가는 역할과 자격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즉 부모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계속 아들이 됩니다.

 

여자와 남자가 차별은 없는 세상이 되어야 하지만

역할에는 분명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딸이 아들이 될 수 없고

아들이 딸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점은 남녀 평등이라는 생물학적 사회학적 평등과는 또 다른 부분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나이에 따라 변화되고

 

특히 퇴직하거나 은퇴한 남자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자녀들을 두고 벌이가 없는 아내와 살며

부모들은 치매로 모두 요양 병원에 있거나 간병인들이 필요한 여건이라면 이 남자의 삶은 어떻게 될까요 ?

 

50~60대쯤에 맞이하게 될 수 있는 당신의 상황이 됩니다.

 

제발 돈을 벌거나 직장을 다니는 젊은 시절 이런 상황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라며

이런 역할에 대한 부분은 주변에서 아무도 이야기 해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 점 꼭 기억하시고 명심해 주세요.

반드시 교육 기관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전파해야 합니다. 아니면 사회적 교육을 통해서라도 ~~~

 

은퇴 자금이니 은퇴 생활비와 같은 비현실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자구요.

부모 중 한분이 쓰러지나거 치매를 경험하게 된다면 제 말을 현실로 느끼고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점을 예상할 때마다 번화가에서 술에 취해 휘청거리는 중년들을 볼때마다 그의 지옥같은 노년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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