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본론 영어판 서문 [1886년] 영어판 서문[1886]자본론의 영어판 출판을 해명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반대로 이 책에서 전개된 이론이 과거 수년간 영국과 미국의 정기간행물과 시사문제지에서 끊임없이 논의의 대상으로 공격과 옹호, 해석과 곡해의 대상으로 되어 왔음에도 왜 영어판이 지금까지 지연되었는가를 설명해야 할 것이다.1883년 자본론의 저자가 죽은 뒤 얼마되지 않아 이 책의 영어판이실제로 필요하다는 것이 명백하게 되었을 때 맑스와 이 서문 필자의 옛 벗이며 아마 누구보다도 이 책의 내용에 정통한 사람인 사뮤엘 무어가 맑스가 남긴 저작의 관리인들이 그 발간을 멸망하고 있던 영어판을 위한 번역을 담당할 것을 승낙했다. 나는 그의 원고를 원본과 대조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정을 가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무어는자기 전문사업 때문에 .. 자본론 제3독일어판 서문 [1883년] 제3독어판 서문 [1883년]맑스는 이 제3판의 출판을 몸소 준비할 수가 없었다. 그의 위대함에 그의 적대자들까지도 지금은 머리를 숙이는 위력 있는 사상가는 1883년 3월 14일에 죽었다.40년에 걸쳐 내 가장 훌륭한 벗,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내가은혜를 입은 벗 맑스를 잃어버린 나에게 이제 이 제1권 제3판과맑스가 원고 형태로 남긴 제2권의 발간을 준비할 의무가 부과되었다.내가 이 의무의 첫 부분을 어떻게 수행했는가에 대해 여기서 독자에게보고하고자 한다.맑스는 처음에서 제1권 본문의 대부분을 다시 쓰고 많은 이론적명제들을 더 명확하게 정식화하며 새로운 것을 삽입하고 역사적, 통계적 자료를 최신의 것으로 만들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질병과 제2권의 최종 편집을 해야 할 필요성 때문.. 자본론 제2독일어판 후기 [1873년] 제2독어판 후기 [1873년]나는 먼저 제1판의 독자들에게 제2판에 가한 변경에 대해 말해야겠다. 언뜻 보아도 분명한 바와 같이 책의 구성이 한층 더 알기 쉽게 되었다. 추가한 주는 모두 제2판의 주라고 명시했다. 본문 자체에 관해 말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점들이다.제1장 제1절에서는 교환가치가 표현되는 등식의 분석을 통해 가치를 이끌어내는 것이 과학적으로 한층 더 엄밀하게 행해졌으며 또 가치의 실체와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에 의한 가치량의 결정 사이의 관련이 제1판에서는 간단히 언급되었지만 여기에서는 특히 강조되었다. 제1장 제3절(가치형태)은 완전히 개정되었는데 그 이유는 제1판에서는 서술이 이중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이중적 서술은 내 벗인 하오버의 쿠겔만의 권고에 .. 자본론 제1독일어판 서문 [1867년] 제1독일어 판 서문 [ 1867년] “나의 잊을 수 없는 벗, 프롤레타리아트의 용감하고 성실하며 고결한 선봉 투사 빌헬름 볼프에게 바친다” 1809년 6월 21일 타르나우에서 태어나1864년 5월 9일 망명 중 맨체스터에서 죽다. 1867년 본론 서문 (제1독일어판) 내가 이제 제1권을 세상에 내놓는 이 책은 1859년 발간된 내 책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의 계속이다. 그 책과 이 책 사이에 이처럼 긴 간격이 생긴 것은 몇해 동안 병으로 나의 직업이 거듭 중단되었기 떄문이다. 먼저 나온 위 책의 내용은 이 책 제1장에 요약되어 있다. 내가 이렇게 한 것은 서술의 전후 연결과 완벽을 이루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서술 자체를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사정이 허락하는 한 이전의 책에서는 지적하는데 그친 많은 .. 왜 철학을 알아야 하는가 ? 왜 철학을 배워야 하는가 ? 오늘은 두서 없을 수도 있지만 꼭 하고 싶은 말이라 기록을 겸하여 여기에 적어본다. 위의 제목과 같이 철학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라는 의문을 가져 본다.이런 의문에 답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이며 또 그 답이 답이 될만 한 것인지그리고 철학을 공부하지 않거나 알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필계처럼 말하는 것으로하는 질문 성격의 문장이다.그렇다면 이 질문에 답이 된다면 과연 그들은 철학을 공부할까 ?그렇다 답이 있어도 수긍하거나 필요성에 의해 철학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내 나이 50세 중반이다.난 방황하던 중고대학교때 철학책을 100권이상은 읽었던 것 같다.그러나 그떄는 타인들의 이야기였다 나의 고민과 생각을 정리하고 어두운 미래를 보기 위한 것이였으나그렇게 답을 얻지는 못하였다. 그냥 지적 수준의 .. 자본론 제10화 (24.05.11) 잉여가치와 관련한 노동의 구분 맑스는 잉여가치의 산출과 관련하여 노동 시간을 ‘필요 노동 시간’과 ‘잉여 노동 시간’으로 구분한 다음에 여기에 투입된 노동을 각각 ‘필요 노동’과 ‘잉여 노동’이라고 부른다. 필요 노동 맑스는 생산 과정에 투입된 노동 중에서 우선 ‘필요 노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나는 1노동일 중에서 노동력의 가치를 재생산하는 부분을 필요노동 시간이라고 부르며, 이 시간 중에 수행되는 노동을 필요노동이라고 부른다. (1권230-1/286)” 노동력의 가치는 노동력을 재생산하는 데 필요한 노동 시간이다. 즉 노동자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구입하는 생필품 비용이나 교육 및 기술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노동 시간이다. 이것은 자본가의 입장에서는 노동력을 구입하는 비용이다... 자본론 제9화 (24.05.05) 특수한 상품으로서 노동력 맑스는 노동력을 하나의 상품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다른 상품들과는 구별되는 특수한 상품으로 본다. “노동력의 가치와 노동 과정에서 노동력이 창조하는 가치는 그 크기가 서로 다르다. 자본가는 노동력을 구매할 때 이미 가치의 이와 같은 차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 자본가에게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노동력이라는] 이 상품의 독특한 사용가치, 즉 가치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가치의 원천이라는 것이었다. (1권208/256-7)” 노동력은 일반적인 상품과는 다른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생산 과정에 투입된 일반적인 상품은 그 형태만 바뀔 뿐 가치량에서는 변화가 없다. 그런데 노동력의 경우에는 ‘노동력의 가치’와 ‘노동력이 창조한 가치’ .. 자본론 제8화 (24.05.03) 잉여가치 (독 : Mehrwert / 영 : surplus-value) 잉여가치의 형성 과정 화폐의 자본으로 전환 맑스는 잉여가치의 발생 과정을 해명하기 위해서 우선 화폐가 자본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고찰한다. 화폐로서의 화폐와 자본으로서의 화폐는 우선 양자의 유통 형태가서로 다르다는 점에 의해서만 구별된다. 상품 유통의 직접적 형태는 C―M―C이다. 즉 상품의 화폐로 전환과 화폐의 상품으로 재전환, 다시 말해 구매를 위한 판매이다. 그러나 이 형태와 아울러 그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서 M―C―M을 발견하게 된다. 즉 화폐의 상품으로전환과 상품의 화폐로 재전환, 다시 말해 판매를 위한 구매를 발견하게 된다. 후자의 형태로 유통하는 화폐는 자본으로 전환하여 자본이 되고, 그 기능의 관점에서 보면 이미 자본이..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