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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엄마에게서 태어난다
누구가 늦어간다
누구나 병든다
그리고 누구나 죽는다
오늘이 아니라면 자신이 언제 죽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 이유로 인간은 내일도 모래도 살아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당연한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사람의 비극이며 인간이 악마가 되고 타인에게 적이 되는 가장 큰 바탕이 되는 생각과 행동이다.
타인의 자유와 의지 그리고 행동을 자신이 조절하고 명령할 수 있다는 것을 갖고자 싶어하는 욕구와 의지가 생겨남으로써 결국 불행에 시작된다.
자신의 수명을 알고 있다면 과연 어떠한 생각과 행동을 할까 ?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사실이 마치 영원히 살아갈 것이라는 스스로의 쇄괴와 최면으로 결국 인간의 영원히 살아간다는 것과 같은 욕심과 욕구를 보이며 외부로 나타낸다.
단순하고 간단한 명제 조차 인정하고 인지하고 의식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사회에서 타인의 불행을 만들고 사람과 사회를 혼돈과 멸망 속에 빠지게 한다.
한계와 제약을 가진 인간임을 스스로 부정하는 존재가 악마이며 악귀인 것이다. 우리가 인간과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지만 타인의 노력과 그 결과를 아무런 노력이나 도움없이 그 혜택과 열매만을 온전히 누리고 수예를 받는 존재들은 자신과 타인을 분리하고 구분하는 것으로 망임하는 것조차 사회에서는 죄악적인 행동과 양식인 것이다. 사회 구성원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항상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이며 이것을 부정하거나 외면하는 존재는 사람간의 체계를 붕괴시키는 또 다른 보이지 않는 역사적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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