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이렇게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의 내용을 문자화하여 읽도록 하였습니다.
눈으로 보고 소리로 듣고 자막을 읽는 것도 좋지만 저를 포함한 사람들은 책처럼 글을 읽는 것도 좋을 듯하여 항상 유용한 하다고 생각되는 유튜브 영상의 내용과 자막을 글로 남깁니다.
아울러, 퇴직이하는 주제는 누구나 세상에 한번 태어나는 것처럼 누구나 한번은 경험해야 하는 것이며 태어나는 것 자체는 같지만 그 환경이 다르듯 퇴직은 같지만 그 환경은 다릅니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유렵 선진국가 처럼 퇴직 = 은퇴라는 방식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내가 원하는 퇴직은 은퇴가 되어야 하지만 퇴직은 했지만 은퇴하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은퇴를 하지 못하거나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퇴직은 특정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고 은퇴는 돈 벌이를 그만두는 것입니다.
이것은 둘 다 백수이지만 청춘의 백수와는 의미가 상당히 다른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퇴직은 하였지만 또 다른 구직과 또 다른 퇴직을 경험하는 반복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은퇴는 돈 벌이는 위한 근로 또는 생계를 유지하는 돈 벌이를 위한 근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점들과 의미들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거기에 내 마음을 맞추는 과정 또한 확실히 필요합니다.
그럼 아래의 동영상 링크의 내용을 옯겨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TPWASRTwCM
. 퇴직학교
. 중견기업 부장 출신 / 퇴직 9년차
. 퇴직 후에 만난 최악의 퇴직자는 이런 모습
. 자기 소개
"저는 지금 현재 나이가 50대 후반 퇴직 9년차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가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막 퇴직하신 분들에게 / 퇴직한지 얼마되지 않은 분들께
"부정적인 시각에서 빨리 벗어나야 될 것 같아요. 일단 기존에 있던 것을 선을 딱 끊고 나로 돌아가야 된다는 거죠. 나로 나 자신을 위해 돌아가야 된다. 남들에게 의존하는 부분들은 빨리 깨고 나로 돌아가서 그리고 진짜 안 좋은 생각은 힘들다고 해갖고 1년, 2년 있으면 계속 까먹잖아요. 그 때는 막노동이라도 하다보면 그런게 극복이 되거든요. 그런데 아무것도 안하고 왔다갔다 이렇게 하게 되면 정말 초췌해지니까. 작은 거라도 남들이 어떤 상황이 됬든 물류센타 있잖아요. 거기 보면은 건설회사 부장, 이사들도 주말에 그것을 하러 오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한번 가봤거든요. 물류센터에 갔더니 건설회사 이름은 얘기 안하는데 건설회사 임원이에요. 주말에 나오서 그걸 하더라구요. 그게 얼마를 주냐면은요. 86,000원인가 줘요. 야간에 하는데 86,000원을 줘요. 왜 하느냐 했더니 뭔가를 해봐야된다는 거죠. 그분도 주말에 맨날 딴거하고 그 동안 그렇게 했는데. 자기는 나갈 준비를 나름의 경험을 쌓는다는 거죠. 그렇듯이 거기는 귀천이 없어요. 누구나 다 와서 하는 거예요. 대리운전도 보면 투잡도 하고 뭐 이런거 다 하듯이 그럴떄 작은 것, 힘든 일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나을 수가 있어요.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라 내 정신을 조금 강하게 만들어주는 거니까. 나와서 좌절하고 이러지 말고 일할 수 있는 작은거라곻 하시면은 오히려 그게 더 떳떳하고 좋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정신이 좀 돌아오면은 한 1년 2년 지나면은 이 울타리 이 문화에서 사는 것이 나름대로 적응되면은 그떄 부터는 아 이제 뭐를 해볼까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 힘들어하시는 퇴직자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을때 사실 생활하다보면은 밥 한끼 사먹는 돈이 없을때도 있거든요. 어려우밍 있으면은 자기 혼자라는 생각을 절대 갖지 마시고 제일 중요한 것은 가족, 과의 의사소통이 제일 중요하고 두번재는 극한 생각을 갖지 말자 아무리 힘들어도 저는 제일 싫어하는 단어가 죽겠네. 힘들어 죽겠네. 뭐 죽겠네. 죽겠네라는 단어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주변에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좀 있는데. 그 소리 자체가 듣기 싫을 정도로 그런 단어 자체를 안 썼으면 좋겠다. 사람이 하다보면 극한 상황이 요즘 홍수나고 많이 어렵고 이런 상황 보듯이 국가적으로도 어려운 상황도 오고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 자기도 모르게 올 수 있단 말이죠. 그럴때일수록 그런 단어 자체 만큼은 안 쓸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되고 과거를 잊어버리면 좋겠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큰 도움이 안 되니까 나오면은 자기와의 싸움이다. 주변을 돌아보지 말고 내 스스로 강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가장 어려우셨던 상황
저는 뭐 별 어려움 없이 집사람도 그래요. 천하태평이라 그러고 도대체 걱정없는 사람이라고 그러는데 걱정은 물론 있겠죠. 왜 없겠어요. 그렇지만 저는 뭐 크게 힘들게 살아오지는 않은 것 같아요. 왜 그랬냐 보니까 저는 주어진 그런 환경이 되면은 거기에 내가 몰입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 같더라구요. 최선을 다하고 도전하려고 하는 욕망이 있다보니까 그럴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힘들다거나 그런 생각을 안 가져본 것 같아요. 나오서는 자기만의 컨트롤 젤 중요하니까 어차피 나이 먹어서는 아내로부터도 멀리가고 또 요즘 그런 애길 많이 하대요. 직장생활 객지 생활하다 퇴직하고 집에 갈라 그러니까 왜 오냐고 이런 애기를 많이 하잖아요. 무작정 밀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내 스스로가 강하고 정신을 잘 견디고 있으면은 큰 문제는 없지 않겠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에필로그 및 궁금증
어느 물류센터였나요 ?
거기는 마켓컬리입니다. 현직(임원)이었습니다.
느끼점과 조언
이 분의 이야기를 듣어보면 역시 그 또한 출신 성분(?)에 따른 말과 단어들를 사용하고 그 의식 또한 단순한 건설사 의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라 힘들다는 말하지 마라 어려워도 해라
이런 것은 아주 옛날 노가다 시절의 말들이고 단어들이죠.
사람은 합리적 판단과 상황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퇴직과 은퇴의 나이에도 생각은 과거에 있는 "퇴행성 사고력"을 가진 퇴직자로 생각됩니다.
말에 정확한 목적어와 주어가 다분히 생략도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만을 전달하는 어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여러분은 어떨까요 ?
제가 요즘 유튜브를 보면서 특히 인터뷰 형식의 대화를 보면서 사람의 의식를 평가하는 것을 많이 해 보고 있습니다. 즉, 얼굴의 관상이 아니라 말과 사용 단어를 통해 사람을 평가하고 신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분은 전형적인 군부시절 학교 출신이고 졸업 학력이 아니라 스스로 배워나아가 모습과는 거리가 먼 생활과 생각을 소지한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스스로 주어진 환경에 몰입하다보면 주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어려워지는 것을 알 수 없는 전형적인 인물 즉, 조직에서 윗 사람이 시키기 좋은 사람, 관리하기 좋은 사람이 되죠. 아직도 과거의 자신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인 것이죠.
따라서 전형적으로 틀리다와 다르다의 단어를 구분하지 않고 사람하는 대표적인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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