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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직장 생활 34 년차
아직 한창인 56 세입니다.
사생활도 순조롭고
힘찬 매일 ... ...은 아닙니다.
장남은 아마 올해로 25 살이 되었을 테지만
중학교 때부터
점점 방에 틀어박히더니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을 본 건
2년, 아니 3년 전이었나
차남은 작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그 후로 완전히 반항적인 아이가 돼 버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같고
집에 오는 건 제 지갑에서 돈을 빼 갈 때뿐입니다.
아내는 10년 전 집을 나갔습니다.
아내에게 버림받은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제게 남겨진 건 손톱만 한 땅의 집 한 채뿐입니다.
앞으로 15년 동안 대출금이 남아있습니다.
평생 여기서 살다 죽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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