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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시와 수필 한 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 통제와 억압의 시대에 맞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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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 살아간다는 것이 사회와 시스템에서 항상 잊지 않고 경계하면 저항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일꺠워 주는 주제이며 반드시 성인이라면 재교육으로 알아야할 내용인 것 같아 자막을 문자로 남겨 두고자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FPm6icoFEUE&list=PL8GCskg2ZBl1B_xA6nN8JkiHWYBFiRUos&index=4

 


지금 보시는 이곳은 영국 런던의
BBC 방송국입니다 이곳에는 조지
오의 기념상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자유가
가진 의미란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더라도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조지
51은 BBC 방송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면서 독일 나치에 대항하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조지
오웰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전체주의에 맞섰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그런 까닭에 개인의
자유 표현의 자유 생각의 자유를
누구보다도 강조했던 선구적인 작가가
조지 오입니다 그래서 조지 오웰은
자신의 자유와 생각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쓰는 행위를 해야 한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렇다면 조재오
동물농장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 가지를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 공동체에 속해
있습니다 우리는 국가에 속한 국민이기
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집단 다양한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집단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
조직의 구성원들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현상 심지어는 새뇌 하고
가스라이팅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벌어집니다 그것이 국가이든 사회이든
종교적인 단체든 말이죠 이런 통제와
세뇌로 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면 반드시
조지 오벨의 동물 농장을 한 번쯤은
읽어야 됩니다 동물농장은 조지 오웰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1945년 8월에
출간된이 책은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조지 오일은 약 최고의 작가로
발돋움했습니다 1945년에 발표했기
때문에 제 2차 세계대전을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면이 책을 자칫 정치 이념을
다룬 그런 정치적인 소설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냉전 시대가 되면서 미국에서는
동물농장을 반공 소설의 전형적인
작품이라는 프레임을 씌웠습니다 그런
탓에 우리나라에도 그런 영향이 짙게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조지 오엘 UN
정치적인 체제를 표현하는 소 아니라
개인을 억압하는 전체주의에 저항하기
위해서 동물 농장을 썼다고 여러 차례
그의 에세이에서 밝힙니다 인간을
통제하고 세뇌하려 한다면 그것이
히틀러의 낫지 이건 스탈린의 소련이
심지어 영국 정부 이건간에 조지 엘은
신랄하게 꼬집었던 겁니다 그런
관점으로 동물농장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시면 어쩌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축소판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 돼지들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돼지
나폴레옹이나 스킬러 행동 당나기
벤자민의 침묵 그리고 말복의
복종에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특히 말복에 여러 가지 모습이 겹쳐
보입니다 억압받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고 심지어 잘못된 종교 집단에
빠져서 살아가는 그런 모습도 겹쳐
보입니다 조지 오엘이 전체주의에
얼마나
저항했지만 한 부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쟁의 진실이 존재할까
왜냐하면 전쟁은 언제나 승자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연합국이 기록한
전쟁과 독일 라지가 기록한 전쟁
사이에는 어떠한 공통점도 없다 누구의
기록이 진실로 남겨지는 역사적 증거가
아니라 전투의 결과가 결정할 것이다
히틀러가 이긴다면 그가 저지른 폭격과
학살은 없었던 일로 기록될 것이고
히틀러가 비한다면 그의 만행이 진실로
기록될 것이다 어떤 것이 역사로
남을지는 물리적인 싸움의 결과가
결정하게 된다 나는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적어도 우리가
전쟁에서 이기면 적보다 거짓말을 적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렇듯 전체주의가 정말로 무서운
이유는 그들이 잔혹 행위를 저지르기
때문이 아니다 전체주의는 객관적인
사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 과거만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도 통제하려
든다 참 냉철한 글이죠이 글에 공감이
가신다면 더더욱 동물 농장을 읽어야
됩니다 이런 까닭에 그의 또 다른
소설 1984는 뉴욕 타임즈에서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소설 중에 한
권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동물농장은 한
개인에 대한 통제가 얼마나 병적으로
변하는지 그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기
[음악]
때문입니다
동물농장을 읽으면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되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동물농장과 관련된 여러 책이나 영상을
접했지만이 캐릭터를 다룬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동물농장을
함께 읽어야 되는 핵심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바로 까마귀
모세입니다 조지 오은 까마귀 모세를
그 당시의 교회의 모습으로
풍자했다 모세에 대한 인식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될까요 이 부분을 우리가 같이
고민한다면 교회가 좀 더 회복될 수
있는 한 걸음을 내리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교회가
개선해야 될 여러 가지 지적 사항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반지성주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믿음은
개인의 고유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믿음의
강요는 다른 차원이죠 까마귀 모세
그리고 말 복서 여러분들의 생각이
무척 궁금합니다 우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저항이 바로 빅데이터라는 통제 속에서
사고하고 고민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함께
동물 농장을 읽으면서이 시대를
살아가는 고민을 함께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조지오 에세이를 소개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달 말에
동물농장 리뷰에서 여러분 의 생각을
진심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조지 버나드 쇼가 말하기를
우리가 중세 시대의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잘 속고 미신적이고 말했다 현대
사회의 경솔한 신념을 보여주는 예로
버나드 쇼는 지구가 둥글다는 광범위한
믿음을 꼽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믿음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단 하나도 되지 못한다고
적었다 그게 20세기적 사고방식에
맞는 듯하기 때문에 그냥 저항없이
받아들일 뿐이라는 얘기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대부분이 이런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합리적인 사유 또는
과학적 실험의 결과가 아니라 누군가의
권위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지식의
범위가 워낙 넓디 넓어서 전문가라는
사람조차도 자기 분야만 벗어나면
무식자가 되는 세상이다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라는 요구를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얄팍한 근거도 되지 못할
것이다 가 둥글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 아니냐며 첫마디를 뗄 테고 더
캐 무르면 벌컥 화를 낼 가능성이
높다 어찌 보면 버나드쇼의 말이 옳다
우리는 경솔한 신념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경솔한 신념이 자리 잡은
이유 중 하나는 이렇듯 지식 입증에
부담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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