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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라케스와 니키아스라는 두 명의 장군과 대화를 나눈다.
전쟁터가 용기라는 덕목을 가장 필요로 하는 장소라고 한다면 전쟁의 지휘관인 장군은 용기의 덕을 가장 잘 체화한 전문가들일 것이다.
대해자들은 각자 자신이 용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확신하지만 소크라테스와 대화를 이어 나가면서 정작 용기가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대화편에서 눈여겨볼 점은 용기의 전문가임을 자처하는 라케스와 니키아스가 정작 용기를 정의하고 용감한 행위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는 서로 상반된 입장을 취하며 대립한다는 점이다.
소크라테스에 따르면 우리가 무엇을 진정으로 안다면 아는 것에 대해서는 결코 생각이 다를 수 없다.
결국 대화자들의 대립은 그들이 용기의 덕을 진정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며 용기에 대한 믿음이나 확신이 지식을 대체할 수 없음을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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