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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

자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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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명동쪽에서 남산으로 가는 골목으로 접어들어 가는 길에 작고 저렴한 가격의 식당이 보여 들어가게 되었다.
단골로 보이는 손님과 할머니로 보이는 식당 주인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7천원 현금만 된다는 김치찌개를 하나 주문하였다.
얼마지나지 않아 김치찌개가 나왔다. 가격 대비 치고는 먹을만한 김치찌개였다.
김치찌개를 먹고 있는데 손님과 주인 할머니 사이의 대화가 들려왔다.
할머니 말로는 아들에게 돈을 주어야 하는데 이 식당을 어떻게 발사하는 것이었다.
나는 속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렇게 되면 자식도 버리고 자식의 노후도 망치는 것일 될텐데...
그러나 스쳐지나는 손님이 무슨 참견을 할 수 있을까.
나는 현금 7천원을 내면서 씀씀한 마음과 안타까움으로 식당을 나왔다.
그러나 이 골목길 근처에는 이와 비슷함 메뉴의 찌개들을 파는 가게가 서너 군데는 더 있었다.
몇 달이 지난 이후 남산으로 산책겸 등산(?)을 가기 위해 골목을 들어서 가는 길에 그 식당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 식당 문 앞에는 개인 사정으로 식당을 그만 두게 되었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그 순간 그때 손님과 식당 주인 할머니의 대화가 생각난다.
역시 그렇게 된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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