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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못해먹겠다" 건설사 '와르르' 피말리는 돈가뭄에 '사면초가' (2024년 3월 17일) -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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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_nrzUKR4aY

"못해먹겠다" 건설사 '와르르' 피말리는 돈가뭄에 '사면초가'

올들어 건설사 자진폐업 신고건수가 벌써 830건을 넘어서면서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도 처리된 건설사도 여섯 곳에 이르는 등 건설업계 환경이 악화일로 추세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3일까지 종합 건설사와 전문 건설사 자진폐업 신고건수는 835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일 11개가 넘는 업체가 문을 닫고 있는 셈인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기간 폐업 신고는 지난 2014년 9094건을 기록한 이후 매년 5, 600건 대를 유지해 왔는데 지난해 700건 대를 넘어섰고 올해에는 800건 대를 돌파하며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최근 1년 사이 신규자금 조달이 대출금 차환 여건이 극도로 악화됐다며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차 문을 닿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워크아웃 절차에 있는 태영건설은 어제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다고 공시했습니다

거래절벽 상태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신속 정리에 나서면서 건설사들의 줄도산이 이어질
거라는 이른바 4월 위기설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분양 마저 바닥을 찍고 고개를 들면서 지난 1월 기준으로 63,000 건을 넘겼습니다
그 중 지방 미분양이 약 53,600 전체 미분양의 84% 지방에 있습니다
안 그래도 자금 사정이 어려운 지방 건설사를 중심으로 연세 도산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한국 부동산원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1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래에셋과 한국 투자증권 지난해 말 기준 각각 자기자본 9조 4천억 원 8조 2천억 원으로 자기자본 순위에서 국내 증권사 중 나란이 1위와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국제신용평가사 SMP 글로벌은 이 두 권사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위기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있니다 

SNP 글로벌은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한국 증권사들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수익성 부담이 2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도 내놨는데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여전히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정부가 시장 부양에 나서기 어렵고 이보다 가계 부채 비율을 낮추는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소득도 빨리 증가하지 못하고 이제 대출도 풀 수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부동산 시장이 좀 쉽게 살아나기 어렵다고 보고 있고요

안 그래도 PF 위기의 고금리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건설사들은 금융사에서 돈을 구하기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소 건설사들은 아예 금년 수주 목표 자치를 설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부는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위한 PF 연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불안심리 차단에 나섰습니다 

우선 재정을 조개 집행을 하고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에 건설현장 건설 현장과 또 주택 시장에 존재해 있는 주제를 어 걸어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건설사들의 자금조달을 위한 공적 보증 확대와 공사비가 크게 오은만큼 정부발주 공사 비용을 현실화해 주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만 체가 넘는 미분양 주택이 쌓여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 

그런데 대구에 이어 부산도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부산 지역의 미분양은 3,372 채로 전 달에 비해 12.5% 증가했습니다 

광주의 미분양이 한 달 만에 44.3% 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미분양 규모 자체가 860건으로 3천건이 넘는 부산에 비하면 1/4 수준입니다 

특히 악성 분양이라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이 더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기준 부산의 준공후 미분양은 1174 채였는데 이는 전달보다 33%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이 4.7% 걸 감안하면 굉장히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지난 달에 비해 대구는 준공후 미분양이 21건 늘어 1055채 늘어난 것으로 집게 된 것에 비해 부산은 같은 기간 292 건이 늘며 대구의 준공 미분양 규모를 앞질렀습니다 

상대적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서울 수도권에 비해 급격히 늘어나는 지방의 미분양 문제는 단기간에 상황이 바뀌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젊은층이 일자리를 찾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몰리며 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만큼 실수요자가 늘어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견 건설사들 마저 자금조달을 위해 9% 안에 고금리로 돈을 빌리고 있는 가운데 자금사정이 취약한 지방 건설회사들은 미분양의 증가로 인한 부실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한때 팬트하우스 매매가 17억 원대를 기록하며 강원도 최고가를 기록한 속초의 초고층 아파트입니다 

전체 400여 세대가 거의 바다에 조망하는 이른바 오우션 뷰 프리미엄 아파트로 국민 평형인 84m 형은 한때 8억원 대에 거래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펜트하우스는 13억원대 84 형은 최저 4억 원대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한때 강원도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강릉과 속초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요즘은 연일 하락 GTX 개통 기대감으로 5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춘천과 원주는 달리 강릉은 5주 연속 속초는 2주 연속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겁니다

우선 오션뷰를 내세운 서울 시민들의 세컨드 하우스 구매 열풍은 고금리와 주택 경기침체로 주춤한 상황입니다

지난 3년간 속초의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서울 매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7.1% 강릉은 10.5% 다른 지역보다 높습니다

여기에 오션뷰를 자랑하며 최고 분양가를 내세웠던 신규 아파트도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빗고 있어 추가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3.3제곱m당 평균 분양가가 1700만 원대인 강릉의 오션뷰 아파트는 1순위에서만 평균 17.42대 1에 청약 경쟁률을 보였지만 분양 개시 5개월이 지난 요즘 미분양 세대수만 200세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3.3제곱m 당 평균 분양가가 1600만 원대로 속초 지역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며 900세대 넘게 분양에 나섰던 아파트 역시 절반만 주인을 찾았습니다

여기에 분양을 앞둔 단지도 이따라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가격 하락세는 더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강릉은 여섯 개 단지에서 2500세대 넘게 아파트 건설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속초 지역에서 건설 허가 신청 중인 아파트는 13개 단지 5천여 세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미분양 사태가 지역민들에게 반드시 손해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사업자들이 시장 그 경제 논리에 맞춰 가지고 분양 식이라는 이런 부분들을 조절할 수도 있는 것이고 또 분양가도 또 낮출 수 있는 어 그 분들이 있고 잠시 가격이 주춤한 것일뿐 다시 오를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인구는 줄어들지만 세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주택 수요 규모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가구수는 한 만가 들었습니다

가구 분열이 지금 그런 단계 있지 않나 그래서 강릉도 앞으로 한 5년 정도는 가구 분열이 계속 일어날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서

여기에 철도 등의 교통망이 이따라 완성되면 접근성 개선과 지역 개발 효과도 기대되고 건설 경기에 대한 정부의 부양책도
결국 매매가 재상승을 이끌 수 있습니다

1가구 2주택에 대한 부분이 좀 완화되는 부분 그러니까 비규제 지역이나 이렇게 조종 지역에 특히 강원 특별 자치도는 관광 지역이니 그런 부분에 조금 뭔 완화 액션이 있다든가 이랬을 때

또 주택 보급률이 120%를 웃돌고 있지만 노후된 아파트가 많아 신규 아파트 수요가 적지 않다는 점도 가격 상승을 점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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